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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좋아지는 날이면 토마토를 먹어야지수요일의 글쓰기 2023. 7. 19. 19:33
토마토는 도마도 🍅
오늘의 레시피는 유튜브 하루데이님의 영상을 보다가 영감을 받은
"구운 토마토 소스"
퇴근 하고 자르고 굽고 정리하는데 무려 약 3시간 30분을 투자한
오랜만의 요리 일기
재료 :
- 오븐
- 오븐 용기
- 토마토 (그릇의 크기에 따라) 3~4개
- 저는 오븐도 작고 그릇도 작고 토마토는 커서 한번에 3개 정도 사용 했어요
- 마늘 (편을 쓸거나 적당히 다져서 준비) 3~4개
- 올리브 오일
- 바질 (생바질이 좋지만, 없으니까 나는 대충 바질 후레이크)
- 통후추
- 소금 살짝
우선 토마토는 도마도니까 찹찹 쓸어줍니다.
어짜피 구울꺼라서 모양 크기 상관 없어요
저는 토마토를 좋아하니까 대충 숭덩숭덩 쓸었어요
굽기 전 준비 완료~ 오븐 그릇에 챱챱 쓸은 토마토를 와르르 얹어주고
올리브 오일을 가득 (약 한바퀴 쭈욱~~~) 둘러주는 느낌
마늘을 촤르르 뿌리고
바질을 넣고 (전 바질 후레이크? 라서 와르르 넣었어요)
통후추를 갈갈~
소금 살짝 톡톡 하고
잘 슥가 줍니다
슥슥 믹스 믹스 해~
오븐을 예열하고 (저는 200도에서 살짝~)
15분 정도 구웠습니다.
욕심부려서 아주 그득그득한 토마토들이 잘 구워졌어요~
생바질을 넣었다면 바질을 제거 하고
그대로 살짝 아래 위로 뒤집고
한김 사악~ 식혀서 냉장고 행
참 쉽쥬?
전 3kg 토마토를 미니 오븐에 하느라 오래 걸림....^^;
토마토를 싫어하면 살~짝 으깨면 됩니당
나는 건더기가 좋으니까
자 소스를 만들었으니까 요리를 해볼까요??
(취향껏) 파스타 면을 휘리릭 삶아서
통면 푸실리랑 링귀니 소스 살짝 끓이면서
난 매콤이가 좋으니까 페퍼치노 홀을 살짝 넣어주고
면 넣고 휘리릭 볶아서
치즈 가루 와르르 뿌려서 냠
레시피엔 좋아하는 재료라면 얼마든지 추가해서 먹으면 될듯!
이요리는!
특히 소스 구울 때 향이 와아....
아주 침 뚝뚝🤤🤤 떨어지는 향이 폴폴
시판 소스 느낌보단,
토마토 향이 밴 토마토 오일 파스타 느낌?
아주 빨간 제철 완숙 토마토가 달달하니
많이 먹기 힘들고 생토마토를 보관하기도 힘들고
갈아먹자니 부담 스러운데 한번 해두면 요리하기 좋아서 딱인 것 같다.
진짜 진짜 맛있으니 한번쯤 도전 해볼 만 한 맛이다
별 ⭐️ 🌟 ⭐️⭐️⭐️
담엔 만들어둔 구운 토마토 소스에 카레 가루를 넣고 토마토 카레를 해볼까?!
오늘의 요리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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