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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은 안 사랑한다면 그것도 취향일 뿐이지아이스크림을 찾아 떠나는 여행 2023. 10. 23. 10:01
하이드파크 , 몬머쓰 커피, 내사랑 난도스 그리고 런던 한식당 Arang, cittie of yorke
이번여행은 완전 날씨요정~ 화창 쾌청! 결국 영국의 기차파업 때문에 원래 일정을 1일 미루고 바꿨다.
도저히 기차가 없을 것 같기에... 는 실화 였음 ^^ 찐으로 기차가 1도 안감
아무튼 덕분에 예전부터 런던 체크 리스트 중에 호스텔 말고 호텔 1박하기가 있었는데 완료!
아니 무슨 싱글룸이 1박에 18만원이나 하는데, 방에 캐리어 하나 못 필 사이즈이죠...?
런던 방값 후덜덜
뭐 그래도 날짜 바꾼 덕에 주말까지 런던에 있어서
마침! 암스테르담에서 살고 있는 친구가 일정이 있어서 런던을 온다고! 룰루랄라
친구 호텔은 센터인데 싱글룸 하나에 1박 28만원 와우~
내가 있었던 호텔
호텔 에드워드 패딩턴
새로 생긴 엘리자베스 라인이 있는 패팅턴 역에서 도보 5분 거리
한국분들이 주로 들어가는 히쓰로 공항에서 바로 연결
나는 남부로 내려가야하는데, 개트윅 공항까지 20분 정도면 가는 빅토리아 역까지 바로 가는 버스 있음
하이드 파크 도보 거리로 아침 산책 개꿀~
싱글룸 방크기 매우매우 작음
**리프트 있음! 방음 괜찮음** 중요
따수운물 잘 나옴 그리고 침대가 편함...! 침대가 개 편했음 ⭐️⭐️⭐️
위생상태는 쏘쏘
덕분에 하이드 파크 처음으로 가봤다...
맨날 공원 근처만 지나가고 공원은 한번도 안들어가 봄 ㅋㅋㅋㅋ
시내 한가운데 있는데... 분명 그런데
말을 타고 산책을 한다...? 승마를 해...? 그리고 말을 위한 흙길이 있다
대 충 격
도데체 저 말들은 어디에 사는거며 저들은 저 말을 어떻게 타고 왔는가😳😳😳
또 공원에서 버핏하고 있는 사람들 있었는데 하얀 멍멍이 하나가 계속 같이 뛰는게 진짜 so cute!
결국 지쳤는지 중간에 철푸덕 앉아서 구경함 ㅋㅋㅋㅋ
친구 따라 졸업 전시회 총총
외국 살더니 외국인 헤어스타일 하고 나타남.... 세상에
그래도 덕분에 하루종일 외국 생활도 듣고 런던 사는 한국인들 애기도 듣고 외국인들이랑 저녁도 먹고 알찬 시간을 보냄
내가 사랑하는 난도스 치킨
Nando's
양이 얼마 안되어 보여도 배부름....!
생각보다 매움! 조큼 많이 매움
여행하다 매운 음식 땡길 때 딱! 좋음
슈퍼에 난도스 소스 팔아서 쟁여 옴~ 룰루~
밥을 먹었으니 커피를 마셔줘야죠! 무지무지하게 유명한
Monmouth coffee
런던에서 이미 여러 커피로 입맛을 버린 상태여서 딱히 기대가 없었는데
여긴 미쳤다!!!
줄도 미쳤고 사람도 미치게 많고 자리는 미치게 없지만
커피 맛도 미치게 맛있다!
아주아주 만족 내가 런던까지 와서 한식당을 가게 될 줄은 몰랐지만 런던 한식당 추천
외국에서 먹었던 한식들은 애매하게 따라한 맛이라면 여긴 오? 합니다.
런던이 은근 한식당이 많은데 상대적으로 평점 좋고 위치 좋은 집!
Arang
한상 가득 한식 냐미 런던의 마지막 스팟은 Cittie of Yorke
영국에 왔으면 무릇 영국 맥주 한잔은 마시고 가야죠!
특별 브루어리가 있는 펍으로 서치서치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다른 지역에 펍에 온 것같은
올드 펍 느낌에 여기만 있는 맥주가 있으니 꼭 맛보길
바 앞쪽으로 룸 형태로 테이블이 있는데 너무너무 좋아보였다
무려 5시 반쯤 갔는데 이미 사람들이 스탠딩 해서 먹기 시작하는 !!!
(물론 그들은 자리가 있어도 식사가 아니면 잘 안앉고 서서 마시곤 한다)
OLD BREWERY BITTER
여기에 연결된 브루어리에서 나오는 맥주
영국의 오래된 펍들은 각자의 브루어리가 있어서 고유의 맥주를 파는 것 알고 계신가요?
물론 다같이 파는 흔한 맥주도 있지만, 개성있게 개별 브루어리 맥주 마셔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 합니다
지역마다도 있고, 펍마다 다르기도 해서 같은 맛을 찾을 수 없는 곳도 많다!
요 맥주는
기네스 처럼 스트롱 하지 않고 묘하게 부드러우면서
달진 않지만 느낌이 좋은? 특이한 흑맥주
인테리어도 좋고 맥주도 맛있고 특별한 장소
요렇게 런던 여행 끄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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