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아이스크림을 찾아가는 여정

Today
Yesterday
Total
  • 2023.04.22 세번째 방콕 이야기 중 시작
    아이스크림을 찾아 떠나는 여행 2023. 4. 26. 16:06

    다시 방콕이다.
     
    이상하게 나한테 너무 사랑스러운 도시 
    진짜 사람들이 스윗하고 친절한 나라, 태국
    사람 사는데는 다 비슷하다지만 유독 여행하다보면 친절함을 많이 느끼고 반성하게 만드는 나라 인 것 같다.
     
    첫째날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후덥찌근...! 
    진짜 뜨거운 공기가 훅 왔다. 난 걸으면서 한꺼풀씩 벗고 있는데 내앞에 태국인은 아직도 패딩을 입고 있다.. 무려
    일부러 앞에서 4번째 자리를 돈 주고 구매해서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어마어마한 걸음 속도로 슉슉 나가서 우리비행기 1등(정말이지 이럴 때만 미친 한국인 본능)으로
    입국심사에 도착을 했지만 아직도 전 비행기 사람들 줄 서 있는거 실화니.....
    어찌저찌나와서 예약해둔 호텔 픽업 서비스 타러~
     

    태국인들은 공항에서 국내선 라인까지만 들어올 수 있는데 
    메리어트,하야트 등 좋은 호텔만 바로 입구 앞까지 정장 차려입고 들어올 수 있더라
    찾느라 어렵지도 않고 깔끔한게 완전 쾌적!
    나는 메리어트 계열의 레지던스를 예약해서 담당자는 못들어오지만 그 호텔 픽업 자리를 같이 사용해서
    다른 한국인들은 저멀이 카오스에 아주 많은 드라이버 사이로 가야했지만
    나혼자 쿨내나게 고급 호텔(?) 느낌으로 안내 받았다.
    대체로 내가 예약한 서비스는 서양 아재들만 타더라 껄껄...
    무려 5만원이나 주고 예약했지만 돈쓴 보람 낭낭...
    2인 금액이라 1인으로 생각하면 택시정도!!! 둘이와!!!
    직원이 바로 쫓아와서 짐 안내해주고, 예약한 고오급 승용차로 스무스하게 와서 호텔에서도 바로 가방 다 꺼내주고 들어주고 체크인 착착 
    아 이게 돈 쓰는 맛이지 
    - 신호등에 몇초 남았는지 알려줌... 애네 3초 남았을 때 부터 움직임...

     

    Ascott Embassy Sathorn
    13만원 대에 조용한 비즈니스 지역에서 뷰 좋은 방에 5성급 레지던스 라니.... 최근에 호텔 이곳 저곳 또 많이 다녔는데
    진심 손가락 안에 꼽게 좋았다. 아 이래서 돈 쓰고 경험을 해봐야 하는구나..라며
    여행지역과는 거리가 좀 있어서 어디 다닐려면 그랩이나 호텔에 택시 잡아 달라고 요청하면 아주아주 친절하게 잡아주심
    아침부터 눈 떠서 조식 먹으러 갔는데 세상 이렇게 쾌적하고 조용하고 차분하고 음식도 좋고
    성급에 맞는 호텔 서비스 + 태국인 특유의 친절함 조합은 진짜 말도 안되게 사람을 기분 좋게 하고 행복하게 해주는게 있다.
    이게 도데체 무슨 일이야...!
    그리고 난 늘 이런데 다니는 것 처럼 구느라 사진을 얼마 안찍었다....

    오믈렛 냠냠

    기여운 호텔 웰컴 푸드! (mama 컵누들이라니! 안먹고 가방에 챙김ㅋㅋ)
    사과랑 포도랑 신기하게 생긴 과일이랑 바나나랑 
    근데... 안먹음 ㅋㅋㅋㅋㅋ 사진만 찍음 
    물도 뭔가 쓸데 없이 고급짐..!
     
     
     
     
    호다다닥 씻고 수영장으로 
    진짜 살면서 호텔에서 이렇게 부지런히 돌아다닌 적이 없어 정말~
    1시에 친구랑 만나서 시장을 가기로 했기 때문에 오전이 아주 바쁘다 바빠!
    이거지 이거! 내가 이 호텔에 온 이유..!

    Love

    사진찍느라고 난리치는 사람은 별로 없고 일부인원들만 소소하게 수영하기
    나도 오랜만에 개헤엄 치고 물에 둥둥 떠서 릴렉스 타임을 즐기고 수영장 진짜 너무 좋아
    1년 365일 매일 둥둥 하고 싶다 

    728x90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