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을 찾아 떠나는 여행

SSG 에서 민트 패스를 취소 당하다

베스티에래빗 2024. 2. 5. 16:11

 

하 이게 무슨 일이야 진짜

두근두근 하면서 에어서울 민트패스를 기대했다. 상반기까지는 시간이 좀 있어서 무제한으로

중간중간에 한국에 일 있고 일정있을 때 들어올 계획을 세워서

SSG 에서 준비한 민트패스 동남아 무제한 권만 노려서 도전했다.

 

20시 땡 하고 한번 결제 최종 단계에서 튕겨졌다 ㅠㅠ

그래서 바로 카드결제 단계로 돌아가서 최종결제가 됬다 ㅠㅠ

와 드디어

2달동안 무제한 권을 특히 동남아를 5시간씩 새벽 이동으로 다니기엔 스케쥴이 아무래도 힘들사람이 많으니

조금 널널하게 됬나보다 하고 행복하게 주말을 보냈다.

 

나트랑에 몇일 가서 뭐하고 다낭 호이안 가서 몇일 뭐하고 씰룩씰룩 행복했는데

3일 내로 쿠폰 발송 해준다길래 얌전히 기다렸는데

 

날벼락이 떨어졌다.

그냥 결제 취소

문자 멘트 하나하나 너무 빡이 친다.

 

1) 단시간 주문 폭주 : 기본적으로 5년만에 무제한 패스가 출시된다고 그렇게 사방팔방 광고를 뿌렸고 제한된 한정 인원만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면 짧은 시간 내에 사이트에 인원이 몰려서 주문을 진행할 것이라는 기대도, 대책도 대비도 없었던 것이라는 건가?

본적으로 아무리 티켓을 메인으로 취급하는 유통이 아니더라도, 매수 제한 걸어두고 바로 결재가 넘어가지 않게 최소의 준비도 없었단 소리?

팬대믹 때부터 오픈런이니 티켓팅이니 해서 다들 59초부터 손에 땀나면서 몰려드는 구매 추새인데, 기본의 기본도 없이 뭘 판다고?

 

2) 초과주문 : 도데체 서버와 시스템에 품절 기능과 개수 설정은 왜 있는걸까. 이럴 때 쓰라고 하는 거 아닌가 그리고 사이트 관리를 

어떡해 했길래 초과 개수가 넘어가게 했고 그거 때문에 기대하면서 구매하고, 구매가 완료되서 결제 까지 된 사람들이

갑자기 취소 환불 엔딩을 맞이하게 하는가

 

3) 20시 4분 14초 이후 결제건 불가피하게 취소 : 일단 "불가피" 라는 단어를 선택한 것도 맘에들지 않는다. 너희가 뭐길래 판매자가 

재고 관리와 서버 관리도 하지 못해서 불.가.피. 라는 단어를 선택하는가. 그냥 너희의 실수이고 잘못을 나는 모르겠고 라는 자세로 대처하는 느낌 밖에 들지 않는다. 심지어 시간으로 결제 개수를 끊어버렸다.. 이건 다들 다른 방식의 결제를 선택했을 것이고 데이터가 어떻게 어느시간으로  취합되는지 모르겠지만 빠르게 했다가 결제창에서 대기가 길어져서 서버에 정보가 조금이라도 늦게 넘어갔을 수 있다는 가정하에

그냥 너네의 결제를 탓해 라는 느낌도 든다. 복불복싸움인거지. 논리에서 벗어나 감정적 측면에서 저 정확하게 제시한 초수가 

개인적으로 불쾌한데 4분대에 결제가 된 사람들 입장으로 보면 내가 15초에 결제 승인이 난건 구매자의 잘못이 아닌데

그걸로  원하던 상품을 취소 당하고 카드 결제 문자에는 우리는 우리의 결제가 4분인지 5분인지 알지

1초인지 16초인지 알 방법도 없다. 그건 너네의 데이터이지 구매자나 소비자의 데이터 기준이 아니란 말이다.

그걸 우리한테 까서 보여주면 난 솔직히 "어쩌라고" 이다

 

심지어 내 카드 결제는 4분에 결제되고

내 카톡은 5분에 들어옴

 

 결제 하자마자 바로 카드 승인 문자는 들어왔으나 SSG 카톡이 들어오지도 않았고 약간 있다가 들어왔는데 티켓팅 해보면 알지 않는가

사람 몰리는 시간대에 카톡이 결제 되자마자 들어오지 못하고 조금 텀 있이 들어오니까

살짝 지나서 카톡 딱 뜨면 아 완료 되었구나 라고 다들 갯수 안에 있을 거라고 안심하는 그 마음!

결국 저 애매한 결제시간 기준에 기분 10000배 더 나빠짐

 

문자받자마자 화가나서 SSG 페이지에 들어갔는데 문의에 다들 난리가 났다.

1000매를 추가로 늘린 부분에 대해서 대책은 있는지 이렇다 저렇다 대안도 없이 취소 된다고 문자만 날리면 끝인지

심지어 거기다가 확정 문자 받았으니 양도한다는 글까지. 난리난리

 

오늘 안에 당장 환불 될 예정이다 미안하다가 중요한 포인트가 아니라, 이걸 기대하고 여행 갈려고 준비하고

했던 마음들과 사람들이 들인 시간과 이미 결제가 됬음에도 불구하고 판매자의 잘못으로 인해서 일괄취소 되는 마당에

혼동에 혼동을 유발하는 이 상황

정말이지 너무 화나는 판매 그리고 대처... 억울 터지고 매우 열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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