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을 찾아 떠나는 여행

아직도 런던 관광은 해도해도 짜릿 하긴 합니다.

베스티에래빗 2023. 10. 21. 10:10

트리팔가 광장, 빅벤, 웨스터민스터사원, 노트커피, 와치하우스, 추징키핑 소품샵, 런던파이브가이즈 까지

알뜰살뜰 모여 있는 코벤튼 가든

 

최근에 지인이 왜 런던이 제일 좋냐고 영국이 왜 제일 가고 싶냐고 물어봤는데

말문이 막혔다 왜 영국이였지

내가 런던과 영국을 사랑하는 이유가 있었는데 

사랑한다만 남아 있고 왜 사랑했는지 까맣게 잊어 버렸었다

좋아하는 작가들, 아기자기한 영국만의 디자인, 은근히 싸가지 없지만(?) 친절한 영국인들

영국의 티룸, 스콘, 클로티드크림, 맛없는 영국음식에 향을 더해줄 우스터 소스와 HP 소스

본토음식이 별로라 외국 음식에 더 열려있는 곳

 오랜만에 온 런던은 그래 내가 이래서 런던을 사랑 했지 하는 느낌

 

런던 같지 않은 런던 일정들을 뒤로 하고 런던 즐기기 시작

아침으론 추천 받은 Notes coffee

마침 중간에 트리팔가 광장쯤에서 버스를 갈아타야하는데 마침 근처에 딱!

아침 8시쯤 부터 이미 자리가 만석 이였다

커피가 맛있음~ 영국에서 맛있는 커피 찾기 힘든데

아침 브런치 메뉴가 꽤나 괜찮음!

가는 길에 본 흰 멜빵바지 아저씨
얼죽아도 여행다니면 뜨아를 마시는 기적을 맛본다

옆테이블 한국인 분들이 팬케익 시켰는데 진짜 맛있다고 극극찬 하시면서 드심ㅎㅎ

관광지 근처에 있어서 이리저리 다니다가 먹기 좋을듯

 

우선은 버스 타고 가면서 주요 관광지 돌아보기

트리팔가 광장
웨스턴민스터 사원
빅벤
내셔널갤러리

 

따듯한 햇살 때마침 울리는 웨스터민스터의 종소리 

말도 안되게 행복한 순간

이미 날씨가 풍경의 완성이였다.

트리팔가 부터 코벤트 가든을 지나 웨스트 엔드 쪽으로 돌아 봅시다.

Choosing Keeping

성수의 포인트 오브 뷰와 자매 같은 느낌적인 느낌

할로윈 시즌이라 그런지 오너먼트 때문에 아주 그로테스트 한 느낌 풀풀

규모는 훨씬 작지만 분위기도 너무 좋고 영국스러운 아이템도 꽤 있고 아이템도 탐나서 난 펜 줍줍 

크리스마스 카달로그 주길래 신나서 덥석 받아왔음

 

WatchHouse Seven Dials

Watch House

아니 이 카페를 스윽 지나는데 어디서 본 느낌이 너무너무 나는 것이다

나는 이미 오전에 커피를 마실만큼 마셨지만 여긴 왠지 지나치지 않고 꼭 가야 후회를 안할 꺼같길래

결국 직진ㅋㅋㅋ 나중에 보니까 인스타 팔로 해놓고 런던 가면 오려고 했던 로스터리 카페

브런치 메뉴가 좋아서 저장해놓고 밥먹고 가는 바람에 커피만 마셨다는

커피도 이미 너무 많이 마신 상태라 디카페인 마셨는데 난 내취... 조금 많이 시금털털한 느낌?

고오급 커피 느낌인데 난 꼬소한 맛이 좋은 한국인 이니까

지점도 많고 분위기도 좋고 메뉴가 일단 good 이니 런던에서 지나가다 보이시면 들릴만한 곳!

 

그리고 대망의 파이브 가이즈! 

쉑쉑도 런던이 훨훨헐 맛있던데 (고기 육즙 팡팡) 파이브가이즈는 한국에서 아직 안가봤지만

두근덕 두근덕 하면서 직진

치즈 버거 & 밀크쉐이크 너무 인증샷 스럽게 대충 찍었다...
쌓여있는 땅콩 포대스~

정말 개취로 나한텐 너무 느끼...^^;;

선택 할 수 있어서 안먹는 재료를 뺄 수 있는 건 좋지만

뭔가 남다른 특색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

너무 배부를꺼 같아서 프라이는 뺐는데 프라이를 안먹어서 그런건가....

암튼 한국 쉑쉑 말고 런던에서 먹는 쉑쉑 음뫄! 더 취향에 맞아서 좋아요

소스가 일단 특색이 있고 고기가 육즙이 더 살았으며 빵이 더 쫀득 한 맛이 있습니다.

동선상 효율을 추구하는 나로썬 걍 보이는 첫번째 파이브 가이즈를 들어갔으나  타워브릿지 점이 뷰까지 완벽하니 추천!

 

 

마지막으로 귀여운 아이스크림 귀가 있는 아이스크림 트럭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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