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을 찾아 떠나는 여행

2023.06 2년간의 제주생활을 마치고 약 2년만에 다시오는 제주

베스티에래빗 2023. 6. 22. 20:46

제.주. JeJu 

2년동안 회사 때문에 살다가 좀 질려서 서울로 도망오고 나서 처음으로 따듯한 날씨에 다시 제주도 방문

일단 일정 아주 미쳐버리게 새벽 6시 첫 비행기 타고 마지막날 오후 6시 에 타고 오는 극극극한의 스케쥴의 3박 4일을 짯다.

마치 다시 제주는 안갈 것 처럼 ㅋㅋㅋ

새벽 4시부터 택시타고 김포 공항 도착! 수화물을 맡기려니 왠걸... 줄이 겁나나나나나 길어서

이건 엄두도 못내겠다 ㅠㅠ 

결국 캐리어 1당 1개씩 2개 다 들고 탐 20인치로 짐싸고 액체류 없어서 다행이였지

짐 맡기려다가 지쳐 쓰러질 뻔

비행기를 무서워하는 오빠는 옆에서 오들오들 떨지만 피곤한 나는 손을 잡아주고는 혼자 1시간 동안 꿈나라

내 옆애 약 8개월 된 애기도 탔는데 애기가 3x 살 먹은 오빠보다 의젓하게 비행기 잘탔다. 쯔즛...😒😒

도착하자마자 차를 빌리고 도착한 곳은

18년도 표선쯔음에 있던 나름 숨은 맛집 이였던 산도롱맨도롱이...! 

제주공항 근처로 이사왔길래 너로 정했다! 내 첫 메뉴!

묘하게 동남아향? 나면서 양념된 고기가 촥 올라가 있는

전통 고기국수와는 다르지만 색다른 맛을 자랑하는 집

나때는(?) 홍 갈비 국수 뿐이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백갈비 국수도 생겼다.

근데 저 백갈비국수가 요물임! 그냥 국수랑 먹었을 때랑

고기랑 같이 사악~ 먹었을 때랑 풍미가 차원이 달라!! 

가격은 좀 사악하지만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바다 보러 이동~

두번째는 델문도 김녕점

원래는 함덕 델문도가 바다 위에 찹 올라가 있는 카페로

최강의 뷰를 자랑하지만, 김녕은 깊은 바다를 보는 맛과 자연을 감상할 수 있게 건물 전체를 어울어지게 만든 느낌?

앞에서 영화 촬영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너무 궁금해!!! 뭐야뭐야!!!

약간 시대극인지, 한복 저고리 해녀복을 입은 해녀 배우님이 지나다녔는데 궁금증 대폭발...ㅋㅋㅋ

출발 전날 종로에서 촬영하면서 주변 진행했던 사람 나야 나 ㅋㅋㅋ

그렇게 촬영 가끔 나가면서도 남의 촬영이 궁금하다니 ㅋㅋㅋㅋ 알 수 없는 사람이란 존재 ㅋㅋㅋㅋ

그치만 당케가 너무너무 달았쪄....ㅠ_ㅠ 

 

 

그리고 카페를 2차를 갔닼ㅋㅋㅋㅋ 아침을 과하게 많이 먹어서 점심을 먹기 애매한 것도 있고 ㅋㅋㅋㅋㅋㅋ 카페& 커피를 사랑 하는 나니까~

 

'카페 오른 Orren' 

분의기 좋고 피스타치오 치즈케익 미쳤음 바람 살살 불고 안에 인테리어도 너무 좋고 특히 반층 내려가는 화장실 인테리어 진짜 예술...!

이렇게 까지 제주공항부터 함덕- 김녕- 성산 찍어서 동쪽을 3분의 2 를 돌았는데 오후 1시반이 말이되니....?

미라클 모닝 진짜 대단한것

결국 체크인 하고 낮잠 자고 쓰러져서 일어났는데도 4시임.... 

저녁타임이 남음

숙소는 표선 근처인데 외지인인 오빠가 무려 서귀포 까지 가잔다...

세상에

결국 관광객의 요구를 따라 서귀포까지 나가서 저녁 먹고

숙소 돌아와서 산책하고 놀다가 장난치다가 오빠 장난이 심해서 찐인줄 알고 서러워져서 새벽에 1시간 펑펑 울다 잠듬(? 그래도 아침에 화해함...

 

둘째날은 시작 부터 술냄시 난다.

아재가 좋아하는 위스키 사러 중문면세점 갔다가 원하는거 없어서 안사구

산방산 근처로 가서 바댜뷰가 보이는 고기집에서 제주도 흑돼지 + 한라산 (나는 운전하니까 콜라~)를 먹었다.

점심을 먹고 3일 내내 날씨 진짜 끝끝끝내주게 좋았슴!!!

드디어 내 제주의 목적인 내 시간이 깃든 제주신화월드 !!!

퇴사하고 3년만에 처음 갔는데 너무너무너무 익숙하면서 너무너무 많이 바뀌었다.

오빠 방 혼자 술을 홀짝이고 나는 나가서 내 첫 사수 분이랑 두시간 수다수다 떨고 빠빠잉~~

어르신께 나 일했던 곳 산책이나 하자며 한바퀴 도는데... 

이제 나랑 친한 사람들 다 신화월드 거의 안남아 있는데... 약 20분 산책하는 동안 2명이나 마주쳐버렸...

그것도 같이 일하던 부서 분들로만 ㅋㅋㅋㅋ 보는 분마다 눈 커져서 왜 왔냐곸ㅋㅋ 다시 제주 질리지도 않냐고 하시고

같이 온 일행을 보며 어머어머 🫣🫣🫣 하고 가셨다 껄껄ㅋㅋㅋㅋ

내가 오프닝 이벤트 진행했던 워터파크 뷰 노을을 보고

수영장 술 그리고 DJ 레츠 기릿 

좋아하는 것에 좋아하는 것들 완벽하게 즐긴 저녁이였다>_<

그리고 진짜 초초초초초 사랑하는 신화월드 호텔 뷔페! 아침 조식도 비싸지만 정말 근무때도, 지금도 여전한 퀄리티를 보여주는

아침 조식 뷔페 ㅠㅠ 8시 부터 웨이팅 있대서 7시 반부터 먹었는데 오빠가 눈 동그래지면서 꼭 추천하고

다른 가족들 제주도 간다고 하면 호텔 꼭 예약해주고 조식 꼭꼭 먹여보고 싶다는 퀄리티 (라면서 사진 안찍음)

하... 다른건 몰라도 회사 포인트로 뷔페 먹은건 정말 최고의 복지였다..... 크

안덕면 사무소

만개한 6월의 수국과 함께 을 찍고! 일할때는 이렇게 가까운 안덕면 사무소에 수국을 한번도 안찍으러 왔다니! 

여행이 일상이 되면 좋은걸 놓친다고...했지만 일단 이번 여행에선 끝내주게 날씨 즐기고

 세번째 숙소 협재로 이동~

내가 반 현지인 인 내가 여행 한번에.... 제주 한바퀴를 돌다닠ㅋㅋㅋㅋㅋ 세상에나...

"두부 스테이"

마지막 숙소는 협재에 두부 스테이!! 별 기대 안하고 따라갔는데 왠걸 너무너무 좋아!!!!

깔끔하고 쾌적하고 방도 넓고 사장님도 너무 너무 친절...!

바다뷰!

주인장 두부님(?) 사진이 있는 1층 두부 DUBU 레스토랑

쉐프님 부부는 뭔가 일본 영화에 나오는 사람 좋은 시골 식당 주인 같은 느낌의 사진으로 맞이하면서

유럽의 앤틱한 인테리어 느낌을 갖고 있는 특이한 공간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우 발효 때문에 하루 10개만 가능하다는 피자를 주문했는데 맛이 정말.... 감동의 맛이고 .... !! ㅠㅠ

티라미슈가 진짜 예술이여서.... 그때 알았다 아 내가 여기 온 이유는 이거구나...!!!

티라미슈 진짜 꼭꼭.. 추천...!! ㅠㅠ

협재 소랑호게

제주 와인&푸드 페스티벌 포스터가 붙어있다

그말인 즉슨, 이곳은 와인이 찐이고 와인과 함께 먹을 음식이 찐 이라는 곳이다...!

불멍하며 내츄럴 와인과 수제 잠봉을 먹고서 숙취 모오닝으로

마지막날은 헤롱대며 제주 여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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